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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뒤뷔페(Jean Dubuffet)는 프랑스의 화가이자 조각가입니다. 그는 미술 운동인 '아르브뤼(art brut)'를 창시한 것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아르브뤼'는 일반적인 미술 기준이나 아름다움에 대한 전통적인 개념을 버리고, 보다 진정성 있고 인간성 있는 이미지 제작을 위한 낮은 예술 형태를 강조하는 운동입니다.
장 뒤뷔페는 독창적이고 창조적인 작품을 제작하는 데 있어서 많은 시도와 실험을 하였습니다. 돌자갈을 페인트에 혼합하거나 나뭇잎, 귤껍질, 타피오카 등으로 인상을 만들거나 알루미늄 호일로 캔버스를 덮는 등의 비표준적인 도구와 재료를 사용했습니다. 그는 그의 작업을 회화, 조각, 인쇄물, 대형 야외 조각, 그리고 그가 '애니메이티드 페인팅'이라고 부르는 회화, 조각, 무용, 연극을 결합한 작품 등 다양한 매체에서 수행했습니다. 그의 작품은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시각을 제공하며, 미술에 대한 관점을 넓힐 수 있습니다.

 

장 뒤뷔페의 생애

 

장 뒤뷔페는 1901년 7월 31일 프랑스의 르아브르(Le Havre)에서 부유한 중산층에 속한 대리석 상인 가족에서 태어났습니다. 1918년에 파리로 이사하여 아카데미 줄리앙(Académie Julian)에서 회화를 공부합니다. 여기서 화가 후안 그리스(Juan Gris), 안드레 마송(André Masson) 및 페르낭 레제(Fernand Léger)와 친분을 쌓았습니다. 그러나 6개월 후, 학문적인 교육을 혐오스러워하며 독학을 하기로 결심합니다. 이 시기에 장 뒤뷔페는 자유 노이즈 음악, 시, 고대 및 현대 언어 연구 등, 다른 학문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는 이탈리아와 브라질을 여행하고 1925년에 르아브르로 돌아와 첫 번째 결혼을 하였으며, 그 후 파리에서 작은 와인 사업을 시작하게 됩니다.
1934년에 회화를 다시 시작하면서 예술사의 유행을 강조한 다수의 초상화 시리즈를 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림을 또다시 그만두게 되었고, 독일의 프랑스 점령 기간 동안 베르시에서 와인 사업을 확장하였습니다. 몇 년 후, 자서전 성격의 글에서 그는 제국군에게 와인을 공급하여 상당한 이익을 얻었다고 자랑스레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1942년, 장 뒤뷔페는 다시 미술에 전념하게 되었고, 파리 지하철에 앉아 있는 사람들이나 시골에서 걷는 사람들과 같은 일상적인 주제를 자주 그렸습니다. 이 시기 장 뒤뷔페의 작품들은 선명하고 끊어지지 않는 색상으로 그림을 그렸으며, 그의 작품은 포비즘(Fauvism)의 색상 팔레트와 브뤼케 화가들의 패치된 비조화적인 강렬한 색상과 대비되는 색상을 연상시킵니다. 그의 작품 중 많은 작품은 매우 좁은 공간에 개인 또는 개인들이 배치되어 있어 관람객에게는 특별한 심리적인 영향을 주었습니다. 1943년 당시 장 뒤뷔페의 작품은 알려져 있지 않았지만 장 폴랭(Jean Paulhan)은 그의 작품에 감명을 받았으며 장 뒤뷔페에게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또한, 1983년부터 1984년까지 장 뒤뷔페는 미르(Mires) 시리즈를 전용으로 그렸습니다. 이 작품들은 관객에게 문화와 전통의 가르침을 벗어나 원시적인 시각으로 볼 수 있는 본능적인 반응을 일으키도록 의도되었습니다. 또한, 1984년에 그는 무공간(Non-Lieux) 시리즈를 그렸는데, 이는 '유죄도 아니고 무죄도 아닌'이라는 법적인 의미를 가진 용어로써 '판결이 없는'이라는 뜻입니다. 이 시리즈는 실제 성격에 대한 도전으로서 '존재' 개념을 절대적이지 않은 상대적인 것으로 제시했습니다. 이 시리즈는 마음이 생각하는 대로 존재를 규정할 수 있으며, 생각하는 동안 마음이 어떤 판타지에도 존재의 권력을 부여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는 전통적인 아름다움의 기준을 버리고, '저급 예술'이라 불리는 것을 받아들이고 인간 중심의 보다 진솔하고 인간적인 이미지 제작 방식을 추구했습니다. 장 뒤뷔페는 또한 아르브뤼(Art Brut)라는 예술 운동을 창시한 것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으며, 이 운동에서 비롯된 작품들을 수집한 '아르 부르 컬렉션(Collection de l'art brut)'으로도 유명합니다.
1984년부터 1985년까지 전 세계에서 회고전과 전시회에 참여하여 예술, 문화, 전통에 반대하는 자세를 유지하고 작품을 전시하며 엄청난 예술 경력을 쌓아 오던 장 뒤뷔페는 1985년 5월 12일 83세의 나이로 파리에서 폐기종을 앓다가 생을 마감했습니다.

 

예술적 위치와 업적

 

장 뒤뷔페는 예술의 기존 표준과 대립하는 시리즈의 전시회를 통해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는 '저급 예술(low art)'이라고 불리는 것을 선호하며 전통적인 아름다움 기준을 피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의 주된 예술적 업적 중 하나는 아르브뤼(art brut)라고 불리는 예술 운동을 창시한 것입니다.
이 운동은 자식들이나 정신적으로 병든 사람들의 작품을 포함하여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은 예술을 대중에게 알리고 선보이는데 주력했습니다. 장 뒤뷔페의 초기 작품은 아웃사이더 아티스트의 작품에 영향을 받았으며, 아트 앙포르멜(Art Informel) 운동과 관련된 여러 후프랑스 작가들의 관심사인 물질성에 대한 흥미도 형성되었습니다.
1960년대 초에는 '우루프'라고 불리는 그래픽 스타일을 개발하여 중요한 공공 작품에서 사용했으며, 그의 작품은 두꺼운 질감과 거친 표면으로 유명해졌습니다. 그러나 1940년대와 1950년대의 그림에서는 두꺼운 질감과 거친 표면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또한 그는 아웃사이더 아트라는 개념과 아르브뤼(art brut) 용어를 만들어 현대의 비주류 예술에 큰 영향을 주었으며, 크로스오버 작업의 선구자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작품들은 인간의 자유롭고 원시적 에너지를 다양한 형태로 표현하며, 관람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장 뒤뷔페는 비주류 작가로서 전통에 맞서 혁신하며 현대미술에 큰 영향력을 남겼습니다. 장 뒤뷔페의 작품은 기존의 예술 장르를 풍자하는 아이들의 이미지와 거친 질감, 희미한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일반 대중들과 비판가들에게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이러한 작품에서 텍스처와 물질성에 대한 강조는 현실에 대한 강조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전쟁 이후 그것은 인류의 실패를 인정하고 말 그대로 '흙에서부터 다시 시작하자'라는 호소였습니다. 이러한 주장은 어린이, 아웃사이더 예술가, 정신병자 등 주변에서 생산된 '아르 부르’라는 순수한 예술 운동을 일으켰습니다. 자신이 수집한 '아르브뤼 작품 컬렉션’을 일부 스위스의 로잔 시에 기증하였습니다.

 

작품 세계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조롱하는 아이러니한 이미지와 거친 텍스처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다양한 매체에서 표현되었으며, 회화, 조각, 인쇄물 등에 실험적인 요소를 도입했습니다. 그는 도시 생활이나 일상생활에서 주제를 선택하고, 선명하고 불규칙한 색채를 사용하여 그의 작품을 그렸습니다. 그의 작품은 관객에게 강렬한 심리적 영향을 주는 매우 협소한 공간에 개인이나 그룹이 배치된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의 작품은 일반적으로 약자를 포함한 주류 문화에 비판적인 요소를 담고 있었으며, 그는 예술에 대한 대중의 관점에 도전하는 작업을 선보였습니다.

 

1. 아르브뤼
(Art Brut, 1942~1985)

'아르브뤼(Art Brut)' 또는 '로우 아트(low art)'라고 불리는 용어를 사용하여 이들 작품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아르브뤼는 일반적으로 '순진한 예술'이라는 뜻으로써, 어린이, 아웃사이더 예술가, 정신병자 등, 예술 교육을 받지 않은 비전문 예술가들의 작품을 가리키는 개념입니다. 장 뒤뷔페는 예술가의 학문적인 훈련이 비합리적이며, 예술은 학회, 박물관 및 엘리트에 속하는 특별한 달성물이라는 개념을 파괴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장 뒤뷔페는 아르브뤼를 선호하며, 고전적인 아름다움의 개념을 버리고 본능, 열정, 기분, 폭력, 광기와 같은 가치를 주장했습니다. 그는 아르브뤼 작품들을 수집하고 이를 1971년에 스위스의 로잔 시에 기증했습니다.

 

① 무늬와 흔적 I
(Empreintes et Traces, 1960년)

'무늬와 흔적(Empreintes et Traces)'은 쟝 뒤뷔페의 여러 작품 중 하나로, 동일한 제목을 가진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작가의 대표적인 스타일과 그의 예술 철학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무늬와 흔적' 작품 1은 장 뒤뷔페의 특유한 두드러진 붓질과 텍스처를 통해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품은 풍부한 색상과 짙은 선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추상적인 형태와 패턴이 특징입니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현실의 흔적과 인간의 존재를 탐구하고, 감정과 경험을 시각적으로 표현합니다.

 

② 무늬와 흔적 II
(Empreintes et Traces, 1960년)

'무늬와 흔적(Empreintes et Traces)' 작품 2는 장 뒤뷔페(Jean Dubuffet)의 작품 시리즈 중 하나로, 같은 제목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작가의 독창적인 스타일과 아르브뤼(art brut) 운동의 영향을 보여줍니다. 작품은 다양한 색채와 무거운 붓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작가의 미적 감각과 표현력을 드러냅니다. '무늬와 흔적' 작품 2는 현실을 비판적으로 탐구하며, 예술의 관습을 도전하는 작가의 의도를 담고 있습니다.

 

③ 무늬와 흔적 III
(Empreintes et Traces, 1960년)

'무늬와 흔적(Empreintes et Traces)' 작품 3은 장 뒤뷔페(Jean Dubuffet)의 일련의 작품 중 하나입니다. 이 작품은 동일한 제목을 가지고 있지만, 각각의 작품은 고유한 시각과 표현을 갖고 있습니다. 작품 3은 작가의 실험적인 스타일과 형식적인 창작 과정을 보여줍니다. 장 뒤뷔페는 다양한 색채와 질감을 통해 복잡한 형태와 패턴을 구성하여 관객에게 독특한 시각적 경험을 선사합니다. '무늬와 흔적' 작품 3은 예술적 자유와 창의성의 표현으로 알려져 있으며, 작가의 예술적 탐구를 대표하는 작품입니다.

 

④ 사람들
(Les Gens, 1966년)

'사람들(Les Gens, 1966)'은 장 뒤뷔페(Jean Dubuffet)의 동일한 제목을 가진 다수의 작품 중 하나입니다. 이 작품은 그의 예술적 스타일과 개념을 잘 보여줍니다. '사람들' 작품 1은 장 뒤뷔페의 특유한 독창적인 그림체와 단순화된 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품은 생동감 있고 다양한 색상과 질감을 사용하여 다양한 인물들을 표현합니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사람들의 다양성과 인간 본성을 탐구하며, 예술을 통해 인간의 복잡성을 나타냅니다.

 

⑤ 사람들
(Les Gens, 1966년)

'사람들(Les Gens, 1966)' 작품 2는 장 뒤뷔페(Jean Dubuffet)의 동일한 제목을 가진 작품 중 하나입니다. 이 작품은 작가의 시각적인 표현력과 개념을 전달합니다. 작품은 생생한 색상과 형태를 사용하여 다양한 인물들을 단순화된 스타일로 그려냈습니다. '사람들' 작품 2는 작가가 사회적 관습과 현실의 흔들림을 비판하며, 대중적 예술과는 다른 개인의 감정과 성격을 나타냅니다. 작품은 사람들의 다양성과 개인의 독특한 존재를 재해석하는 작가의 의도를 담고 있습니다.

 

⑥ 사람들
(Les Gens, 1966년)

'사람들(Les Gens, 1966)' 작품 3은 작가가 사회적으로 주목받는 인물들의 특징과 성격을 캐릭터화하여 표현합니다. 작품은 생생한 색상과 단순화된 형태를 사용하여 다양한 인간들의 모습을 전달합니다. 이 작품은 작가의 정서와 진솔한 관찰력을 통해 사람들의 다양성과 개성을 표현하며, 우리 주변의 다양한 인물들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도모합니다.
'사람들' 작품 3은 장 뒤뷔페의 예술적 탐구와 인간 본성에 대한 그의 관심을 잘 반영합니다. 작가는 추상적인 형태와 화려한 색상을 통해 사회적인 다양성과 인간의 복잡성을 표현합니다. 이 작품은 관객들에게 다양한 인물들의 다양성과 독특함을 인식하고, 예술을 통해 사회적 관습에 도전하는 중요성을 상기시킵니다. '사람들' 작품 3은 작가의 예술적 진취성과 개인의 다양성을 탐구한 장 뒤뷔페의 대표작 중 하나로 꼽힙니다.

 

2. 아웃사이더 아트
(Outsider Art, 1940~1970년대 초)

장 뒤뷔페는 이 시기에 기존의 예술적 규범을 거부하고, 보통 사회적 기준에서 벗어난 예술가들과 그들의 작품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웃사이더 아트는 일반적으로 정규 예술 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들이 만든 예술 작품을 의미합니다. 그는 아웃사이더 아트 작가들의 작품에서 진정성과 본능적인 표현을 발견하였으며, 이러한 작품들은 그에게 큰 영감을 주었습니다. 기존 예술 규범을 깨뜨리고 예술가들의 경험과 관점을 존중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취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장 뒤뷔페의 노력은 아웃사이더 아트의 인식과 평가를 높이는 데에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① 애비지오
(Abiggio: L'Hourloupe, 1962)

장 뒤뷔페의 '애비지오'는 1962년에 그린 작품으로 아웃사이더 아트 시기에 속합니다. 이 작품은 무작위로 연결된 선과 직육면체 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며, 선과 색상의 조합이 무의미한 모습을 형성합니다. 작가는 아웃사이더 아트 작품들의 진정성과 본능적인 표현을 찾아내며, 이 작품에서도 예술의 관습을 도전하고 새로운 시각을 제시합니다.

 

② 광기의 집
(La Vielle Château, 1959)

'광기의 집'은 1959년에 완성된 장 뒤뷔페의 작품으로 아웃사이더 아트 시기에 해당합니다. 이 작품은 선과 색채로 구성된 풍부한 형태와 패턴을 가지고 있으며, 화려하고 격렬한 붓질이 특징입니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일상의 정상성과 관습을 뒤엎는 독특한 세계를 표현하고, 정신적 경계와 무질서를 시각적으로 전달합니다.

 

③ 아르브뤼
(Art Brut, 1947)

'아르브뤼'는 1947년에 시작된 장 뒤뷔페의장 뒤뷔페의 시리즈로 아웃사이더 아트의 개념을 대중에 알리는 데 기여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저명하지 않은 예술가들이 만든 특이하고 원시적인 작품을 수집하고 연구하는 장 뒤뷔페의 노력을 보여줍니다. 작가는 예술 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들의 예술적 자유와 창의성을 존중하며, 예술의 다양성을 지지합니다.

 

④ 바깥에서 온 사람들
(Les Extérieurs, 1950)

장 뒤뷔페의 아웃사이더 아트 시기의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입니다. 이 작품은 단순한 형태와 더불어 강조된 굵은 선들이 특징입니다. 작품 속에는 현실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표현된 인간 형상들이 나타납니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일반적인 사회적 관습과 관습적인 예술의 제약에서 벗어나고자 했습니다. 그는 자연스러운 형태와 본능적인 표현을 통해 사회적으로 제약받지 않은 예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예술가의 자유로운 표현을 지지합니다.
'바깥에서 온 사람들' 작품은 장 뒤뷔페가 아웃사이더 아트의 개념을 탐구하며 독자적인 예술적 언어를 발전시킨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보통의 기준에서 벗어난 형상과 선들을 통해 장 뒤뷔페의 시각과 관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작가는 이를 통해 사회적 관습에 도전하며 개인의 독특한 세계와 본능적인 예술적 표현을 강조하고자 했습니다. '바깥에서 온 사람들' 작품은 아웃사이더 아트 시기의 장 뒤뷔페의 대표작 중 하나로, 예술의 다양성과 개인의 창의성을 탐구한 그의 예술적 진취성을 보여줍니다.

 

⑤ 미친 집사 (Le Fou, 1951)

'미친 집사'는 장 뒤뷔페가 아웃사이더 아트 시기에 다양한 예술적 스타일과 기법을 탐구하며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확립한 중요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단순화된 형태와 움직이는 선들이 특징으로, 인간 형상을 포함한 다양한 도형들이 뒤섞여 나타납니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인간의 정신적, 감정적 복잡성을 담아내고, 사회적인 기준과 예술적 관습을 벗어나 자유로운 표현을 추구했습니다.

 

3. 나이브 아트(Naive Art, 1945~1951년)

 

나이브 아트 시기에 장 뒤뷔페는 일반적인 예술 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들이 만든 예술 작품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비전문가들이 만든 순수하고 단순한 작품을 의미합니다.
장 뒤뷔페는 나이브 아트 작품들에서 본능적이고 솔직한 표현을 발견하였으며, 이 작품들은 그에게 큰 영감을 주었습니다. 그는 기존의 예술 규범을 거부하고 일상적인 사물과 상황을 솔직하고 단순한 형태와 색채로 표현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시도했습니다. 이 시기는 장 뒤뷔페의 예술적 실험과 예술가의 역할에 대한 탐구의 시기로서 중요하게 평가됩니다.

 

① 심슨 (Simpson, 1946)

이 작품은 단순하고 선명한 색채로 구성된 인물 형상을 담고 있습니다. 일상적인 사물과 인간의 형상을 솔직하고 단순한 형태로 표현하여, 본능적이고 솔직한 예술의 가능성을 탐구했습니다.

 

② 마르셀 수르바르떼
(Marcel Surbek, 1947)

'마르셀 수르바르떼'는 1947년에 완성된 나이브 아트 시기의 대표작 중 하나입니다. 이 작품은 인간 형상을 단순화된 형태와 선으로 표현하였으며, 선명한 색채와 굵은 선들이 돋보입니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예술 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들의 진정성과 창의성을 찬양하고, 예술의 다양성을 지지했습니다.

 

③ 나파
(Napa, 1948)

이 작품은 단순한 형태와 선으로 구성된 인물 형상들이 나타납니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현실적인 사물과 인간의 형상을 추상적으로 표현하며, 일상의 정상성과 관습에 도전하고자 했습니다.

 

④ 샤를 가나스
(Charles Canus, 1949)

'샤를 가나스'는 1949년에 나이브 아트 시기의 완성적으로 장 뒤뷔페의 중요한 작품 중 하나로써 본능적인 예술적 표현과 창의성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단순한 형태와 선으로 구성된 인물 형상들을 표현했습니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본능적이고 솔직한 예술의 가능성을 탐구하였으며 기존의 예술 규범에 얽매이지 않는 일상적인 사물과 인간의 형상을 단순화된 형태와 짙은 색상으로 표현하여, 일상의 정상성과 관습에 도전했습니다.

 

⑤ 시프레드
(Sifred, 1950)

'시프레드'는 1950년에 완성된 작품으로, 나이브 아트 시기의 대표작 중 하나입니다. 이 작품은 강한 색채와 단순화된 형태로 구성된 인물 형상들이 특징입니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예술 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들의 진정성과 창의성을 탐구하였으며, 본능적인 예술적 표현을 강조했습니다.

 

글을 마치며

 

장 뒤뷔페는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작품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예술가입니다. 그의 작품은 예술 규범과 관습을 거부하며, 일상의 단순함과 본능적인 표현을 추구했습니다. 그는 아웃사이더 아트와 나이브 아트의 영향을 받아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창조하였으며, 다양한 시기와 스타일을 통해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었습니다.
장 뒤뷔페의 작품은 예술적 창의성과 자유로운 표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대 예술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의 작품은 단순함과 본능을 통해 우리에게 새로운 시각과 경험을 선사하며, 예술이 현실과 상상력을 만나는 공간을 열어주었습니다.
장 뒤뷔페는 그의 작품을 통해 예술의 한계를 넘어 인간의 본성과 다양성을 탐구하였습니다. 그의 탁월한 예술적 업적은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